안녕하세요! 부먹찍먹입니다.
이제 완연한 봄날씨인것같아요... 날씨가 따뜻해질 수록 더 나태해지는거 같습니다 ㅠ
원래는 다이어트때문에 평일 저녁에는 저녁을 안먹지만 어제 급? 번개로 칼국수를 먹으러 가자는 친구의 말에
하도 맛있다고 추천을해서 다녀왔습니다.
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부산 영도 '봉이 칼국수' 입니다.
위치는 구)전차종점 사거리쪽에 있어요~ 남항동 주민센터 바로 옆이라 보시면되요.
가게가 매우 작죠? 5테이블 남짓되는 작은 가게입니다.
메뉴도 총4가지로 간단합니다.
오픈된 주방에서 사장님 부부께서 음식을 만들고 계시네요^^
저녁 시간대였는데 대부분 혼자서 드시러 오셨어요.
저희는 '닭칼국수(4,500원)' 와 '김밥(2,000원)' 을 주문했습니다.
기본찬으로 김치와 단무지가 세팅되어집니다.
개인적으로 김치는 조금 아쉬웠네요 ㅠ
먼저 김밥이 나왔습니다.
친구가 하도 김밥이 맛있다해서 기대를 하고 먹었는데
기대한만큼 정말 맛있는 김밥이였습니다!!
요즘 김밥들은 대부분 밥을 적게 넣고 속재료를 꽉꽉 채워넣는게 특징인데요
이 집은 옛날 어머니들이 소풍때마다 손수 싸주시던 그런 기본에 충실한 김밥이였습니다.
재료가 들어갈건 거의 다 들어가는데도 담백하면서도 추억의 김밥맛이였습니다.
다음에 김밥만 포장해가야겠다고 생각될만큼 맛있는 김밥이였어요.
드디어 닭칼국수가 나왔습니다.
닭고기를 우려서 낸 국물이라 그런지 육수가 뽀얗죠?
얼큰하면서도 시원했어요~
살코기도 제법 많이 들어있어서 제대로된 닭칼국수였다고 생각합니다.
칼국수만 먹기엔 양이 약간 모자랄 수 도있는데
김밥이랑 함께먹으니 딱 배부르고 좋았어요!
가격도 착하고 얼큰한 닭칼국수가 땡긴다면 영도 '봉이 칼국수' 를 추천드립니다.
"재방문 의사 100%"
맛 ★★★★☆
가격 ★★★★★
서비스 ★★★★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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